얼마 전부터 아두이노에 관심이 생겨서 저렴한 걸로 키트를 하나 구입했다. 그중에는 자이로스코프 센서 MPU6050이라는 녀석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방향의 측정 및 유지'에 사용되는 장치라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드론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녀석 같은데 아직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사용 방법이라도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이미 만들어진 예제를 하나 받아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그런데 나한테 있는 MPU6050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 사진처럼 핀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먼저 납땜을 해보기로 했다.
▲ 총 9개의 핀이 필요해서 준비를 했고...
▲ 장비를 준비를 했다. 이게 집에는 없어서 사무실에서 작업을 했는데 가끔 사용하는 녀석이니 저렴한 거라도 집에 하나 구입해야겠다.
▲ 얼마 전에 LCD 납땜을 한 번 해봤던 터라 작은 녀석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빨리 한쪽을 마무리했다.
▲ 나름 만족할 만큼 생각보다 깔끔하게 빨리 납땜을 했다.
▲ 그리고 작은 빵 판 위에서 '아두이노 나노'와 연결할 준비를 하는데 VCC(5V), GND(-), SDA(A4), SCL(A5) 네 개만 연결을 해본다.
▲ 이제 예제 소스를 아두이노 나노에 업로드 한 후 자이로스코프 센서 MPU6050에서 들어는 값들을 확인해보려는데...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이 소스 코드가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 모르니 첨부해본다.
아두이노 나노에서 사용한 자이로스코프 센서 예제인데 필요한 분들은 받아서 그대로 업로드해서 사용하면 되니 참고하고 이 파일을 보드에 올린 후 시리얼 모니터에서 자이로스코프 센서 값을 확인해본다.
방향에 따라서 값이 변하는 걸로 봐서는 납땜도 제대로 됐고 제 역할도 하는듯싶다. 그런데 이 값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으니 자이로스코프 센서에 대해서 좀 더 학습하고 활용할 때 다시 이 녀석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고 이번 글은 납땜과 테스트로 만족하면서 여기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