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컴퓨터를 포맷했더니 이것저것 할 것들이 많네요. 그래서 계속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윈도우7 파티션 나누기 과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어제 포맷을 하는 과정에서 급하게 진행을 했더니 깜빡하고 파티션을 나누지 않고 진행을 했더라고요.ㅠ.ㅠ
지난번에도 파티션 나누지 않고 그냥 사용하다가 포맷하면서 데이터 백업하느라고 고생을 좀 했는데..... 파티션을 나눠놓으면 C:만 포맷하면 되기 때문에 그런 번거로움이 없겠죠?^^ 여하튼 이 글을 제목으로 찾아서 보고 계신다면 저와 같은 윈도우7을 사용하고 계실 거라 생각하고요. 어떤 이유에서건 컴퓨터 파티션을 나누기 위해서 일 거라 생각하고 그 과정을 정리해볼게요.
▲ 이 과정은 컴퓨터의 관리 메뉴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 그림처럼 바탕화면의 컴퓨터 아이콘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면 나타납니다.
▲ 많은 분들께 조금은 낯선 화면일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저도 몇 년에 한 번 들여다보는 화면 이라서..ㅎㅎ 여하튼 여기서 [디스크 관리]를 선택하면 그림과 같이 현재의 하드디스크 상태를 알 수가 있는데요. 제 컴퓨터는 500G 하드 하나 있는데 현재 C:가 다 차지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죠? 물론 여기에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이제 저 C:의 용량 중 반을 잘라서 새로운 파티션을 만들 건데요. 시작하기 전에 전체적인 과정을 잠깐 정리하자면... 저 C:를 축소를 시킵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빈 공간이 돼버리거든요. 그 빈 공간 드라이브로 설정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처음 해보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 거 같네요. 그냥 한 번 해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예요. 해보죠.
▲ 일단 잘라내고 싶은 파티션을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그림과 같이 [볼륨 축소]라는 메뉴가 나타나거든요. 현재 제 C:가 약 465의 크기로 전체를 다 차지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볼륨 축소를 해서 줄이겠습니다.
▲ 축소 공간 쿼리중... 이라는 대화창이 보이는데요. 이때 시간이 30초 정도 걸리는 거 같더라고요. 참고하셔서 조금만 기다리면...
▲ 기본적으로 파티션 크기의 반이 선택된 상태로 진행을 하게 되는데요. 저는 그냥 이대로 반을 잘라낼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원하는 크기를 직접 입력해서 잘라내시면 되세요. 이렇게 잘라낼 공간을 지정한 후 [축소] 버튼을 클릭하겠습니다.
▲ C가 반으로 잘려 져서 축소되고 나머지 공간이 할당되지 않은 곳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냥 하드디스크의 반이 텅 빈 상태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을 해줄게요.
▲ 항당 되지 않은 공간을 역시 오른쪽 마우스로 클릭하면 [새 단순 볼륨]이라는 메뉴가 보이거든요. 이걸 선택해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해주면 됩니다.
▲ 우리가 직접 하는 건 아니고요. 이 단순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알아서 다 해줍니다. 우리는 그냥 [다음] 버튼만 누르면 돼요.
▲ 저는 잘라낸 나머지 공간을 하나로 사용할 거라서 모든 공간을 선택하고 [다음]을 눌렀는데요. 혹시 몇 개의 파티션을 만들고 싶다면 여기서 필요한 공간만 입력해서 만들고 또 나머지로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여러 개 만들어주면 됩니다.
▲ 다음으로 드라이브 문자 할당을 해주라고 하는데요. C:나 D:처럼 이름을 정해주는 겁니다. 저는 그냥 M으로 지정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갔습니다.
▲ 다음은 이 파티션을 포맷하기 위한 값들을 설정해주는데 기본적으로 위와 같이 기본값들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대로 두고 다음을 진행할게요.
▲이제 다 됐네요. 마침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렇게 C:드라이브의 반을 잘라서 M 드라이브를 만들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이제 내 컴퓨터에서 공간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확인해보고 마무리할게요.
▲ 새 볼륨 M이 제대로 만들어졌네요. 다음부터 포맷을 할 때는 C:만 날려버리면 되니까 데이터 백업을 위한 걱정은 안 해도 되겠네요. ㅎㅎ 이번에 데이터 백업 때문에 고생했던 게 생각나서 파티션 분할을 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