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각종 작업을 하다 보면 화면을 캡쳐해서 사용해야 할 일이 많죠? 저는 윈도우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키보드 오른쪽 상단에 있는 [Prt Sc Sys Rq] 키를 눌러서 화면 전체를 캡쳐한 뒤에 포토샵이나 그림판에 붙여넣기 해서 필요한 부분만 잘라서 사용하거나 '캡쳐 도구'를 이용해서 화면의 일부분만 잘라 사용하곤 했었는데요. 맥북 역시 캡쳐 단축키가 있습니다.
오늘은 맥북 캡쳐 단축키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일단 화면의 어느 부분을 캡쳐 할 건지에 따라서 단축키가 달라지는데요. 먼저 캡쳐 범위와 저장 형식에 따른 단축키 종류부터 살펴볼게요.
▲메뉴 중에서 톱니바퀴 모양의 [시스템 환경 설정]을 선택 한 후 [키보드]를 선택합니다.
▲ 키보드 설정 화면에서 [단축키] > [스크린샷]을 순서대로 선택하면 그림처럼 총 4개의 단축키가 보이는데요. 자세히 보면 공통점이 보이죠?
일단 화면 전체를 캡쳐 할 건지(화면 그림을...) 선택한 영역만 캡쳐 할 건지(선택한 영역의...) 선택할 수가 있네요. 그리고 파일로 저장할지 클립보드에 복사할지 선택해서 단축키를 사용하면 되는데요. 파일로 저장하는 건 말 그대로 캡쳐한 부분이 바탕화면에 png 파일 형식으로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방식은 우리 눈에 보이는 파일 자체로 저장되지는 않고요. 컴퓨터 메모리에만 저장이 된 상태로 포토샵 등에 붙여넣기 할 수 있는 상태로 복사만 되는 형태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클립보드에 복사하는 것보다 파일로 저장해서 이미지를 사용하고 삭제하는 형식으로 이용하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세 개의(Command + Shift + 3또는 4) 단축키를 누르는 것도 버거운데 4개(Command + Shift + Ctrl + 3 또는 4)까지 누르기에는 좀...ㅎㅎ
여하튼 [화면 그림 메뉴]를 이용하면 전체가 스크린샷 되는 형식이고요. [선택한 영역만...] 형식을 사용하면 맥북 캡쳐 단축키를 누름과 동시에 마우스 포인터가 (+) 모양으로 바뀌면서 범위를 선택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드래그 앤 드롭'해서 화면 중에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면 해당 부분이 캡쳐가 돼서 바탕화면에 저장됩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컴퓨터보다는 맥북 캡쳐 단축키가 더 편한 거 같네요.
이렇게 해서 맥북 캡쳐 단축키의 종류와 그 역할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필요한 상황에 따라서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