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 일치와 부정 현재진행형
동사에는 어떤 '상태'나 '직책'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be 동사와/ '~하다' 등의 구체적인 동작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일반동사(do 동사)'가 있다.
일반동사는 I feel happy.(나는 행복하다.)처럼 현재의 동작, 상태, 감정을 표현할 때 [~한다. ~하다]라는 현재형 의미로 사용되며 He jogs every morning.(그는 매일 아침 조깅을 한다.)처럼 반복되는 일상의 습관을 나타낼 때와 The Sun rises in the east.(태양은 동쪽에서 뜬다.)처럼 일반적인 사실이나 불변의 진리를 나타낼 때 역시 현재형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일반동사의 특징 중의 하나는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만 동사 뒤에 s나 es를 붙여준다. (Tom finishes the report.) 하지만 Tom and Jisu like each other. 톰과 지수는 서로 좋아한다는 예문에서처럼 3인칭이지만 두 명이 모여서 복수가 되는 경우에는 like 뒤에 s를 붙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 뒤에 붙는 s와 es는 어떻게 구분해서 붙이는 것일까? 이는 역시 영어의 발음과 관련이 있는데 동사가 s, ch, sh로 끝날 때는 es를 붙여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 s를 붙이면 된다. (passes, finishes, watches)
다음으로 동사가 [자음 + y]로 끝날 때는 y를 i로 바꾸고 es를 붙인다. 이는 명사 복수 만드는 방법 에서도 정리했던 내용과 같다. study처럼 자음 뒤에 y로 끝나는 동사는 studies 형태로 변경을 해주면 된다. 반면 enjoy나 play처럼 모음 뒤에 자음으로 끝나는 녀석들은 s만 붙이면 된다. 그리고 [go > goes], [do > does], [have > has]처럼 불규칙적인 것도 몇 개 있다.
다음은 일반동사의 부정에 대해서 알아본다.
앞에서도 정리했듯이 일반동사는 [~하다]라는 의미로 do 동사라고도 하는데 일반동사를 부정할 때는 do not(don't)을 주어 뒤에 써주면 된다. (you like me. > you do not like me.) 그리고 그 부정을 당하는 동사는 어떤 형태로도 바뀌지 않고 원형 그대로를 사용한다.
그런데 부정할 때도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는 앞에서 알아본 것처럼 동사에 s를 붙여야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그 생각을 바꿔야 할거 같다. Tom do not like me.처럼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Tom do not likes me.라고 like에 s를 붙이는 것이 아니고 do를 does로 바꿔주면 되고 동사는 역시 원형 그대로 사용한다. (Tom does not like me.)
마지막으로 현재진행형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뜻의 현재진행형은 [be + ~ing] 형태로 I am Listening to the song. 형식으로 만들어주면 되고 부정을 할 때는 be 동사 부정과 마찬가지고 be 동사 뒤에 not을 넣으면 된다. I am not Listening to the song.
이처럼 동사를 현재 진행형으로 만들 때는 단어 뒤에 ing를 붙이면 되는데 동사의 끝자가 'e'로 끝날 때는 대부분 e를 생략하고 ing를 붙인다. (live > living, make > making) 물론 'see'처럼 예외의 경우도 있으며 sit처럼 짧은 단모음과 단자음으로 이루어진 단어는 마지막 글자를 한 번 더 입력하고 ing를 붙이는 경우도 있다. [sit > sitting]
이렇게 해서 일반동사(do 동사)의 주어 일치와 부정 및 현재진행까지 정리를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