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용해보는 맥북! 성능과 무게는 정말 마음에 들고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딱 좋은데... 장시간 사무실이나 집에서 사용할 때는 비교적 싼 거라서 모니터가 작은 불편함은 있더군요. 그래서 굴러다니는 모니터를 연결해서 사용하기로 하고 맥북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와 모니터를 연결할 케이블 타입의 젠더를 하나 구입해서 연결을 했습니다.
저처럼 맥북의 작은 모니터가 불편해서 일반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하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그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하는데 저의 경우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DVI와 VGA 모두 연결이 가능하지만 집에서 사용하는 녀석은 VGA만 연결이 가능한 관계로 VGA 타입으로 젠더를 구입했습니다.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녀석이라고 해봐야 얼마 안 하지만...^^ 싼 게 비지떡이라고 혹시 어찔지 몰라 하나만 사용하다가 필요하면 추가할 생각으로 일단 저렴한 걸로 하나 구입했어요.
▲ 이쪽은 맥북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쪽에 연결할 부분이고요.
▲ VGA 케이블로 모니터와 연결할 부분입니다. 이 녀석의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1만 원 정도 하고요. 동네의 컴퓨터 관련 매장에서 구해보려고 몇 군데 가봤는데 없어서..ㅠ.ㅠ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고 하루 만에 왔습니다.
▲ 이제 연결을 해보죠. 일단 맥북의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쪽을 연결하고요.
▲ 모니터 쪽 케이블도 연결을 했습니다. 이제 맥북의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확장을 위한 옵션을 설정해주면 되거든요.
▲ 시스템 환경설정 메뉴로 이동하겠습니다.
▲ 디스플레이 메뉴를 선택하면...
▲ 다른 모니터를 연결하기 전에는 위 그림처럼 '디스플레이', '색상', 'Night Shift' 등 세 개의 메뉴만 보입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연결하면....
▲ 이렇게 [정렬]이라는 새로운 메뉴가 갑자기 툭 튀어나옵니다. 여기서 확장할 모니터의 위치 등을 설정해주면 되거든요. 이동해볼게요.
▲ [정렬] 메뉴로 이동해서 확장할 모니터를 드래그해서 끌어다가 위치를 잡아주면 됩니다. 저는 맥북의 왼쪽에 확장 모니터를 위치해서 사용하려고 그림처럼 배치를 했고요. 아래쪽에 [디스플레이 미러링]을 체크하시면 두 개의 모니터에 똑같은 화면이 복사돼서 보이게 되고요. 해제하면 단순하게 확장된 상태가 됩니다.
저는 여러 개의 창을 열어놓고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미러링이 아닌 확장 상태로 사용하려고 설정을 했습니다.
▲ 맥북의 작은 모니터 때문에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이는 거 같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맥북 모니터 연결하는 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