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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윈도우 설치 부트캠프

abc0123 2018. 2. 2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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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욕심이란 게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동안 그렇게 써보고 싶던 '맥북'을 동생의 기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윈도우 컴퓨터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에는 맥북에서 돌아가지 않는 녀석들이 상당수 있더라고요. ㅠ.ㅠ

 

그렇다고 두 개의 노트북을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해서 상황에 따라서 바꿔 가면서 사용해야겠다 생각하고 사용 중인 맥북에어에 윈도우를 설치했는데요. 처음해보는 거라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살짝 했지만 막상 해보니 별거 아니네요.^^ 그래서 혹시 저와같은 생각으로 맥북에 윈도우 설치하실 분들 참고하시라고 그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맥북에 윈도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설치하고자 하는 윈도우의 이미지 파일(ISO)이 있어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윈도우7이 익숙해서 맥북에서도 계속 사용하려고 했지만 제가 갖고 있는 맥북(2015 맥북에어)에서는 윈도우7 설치를 지원해주지 않는 모양입니다.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냥 이번에 윈도우 10으로 갈아타기로 하고 윈도우 10을 설치를 했고요.

 

아래... 애플의 홈페이지를 보면서 따라 했습니다.

Apple

 

참고하실 분들은 보면서 하시고요. 맥북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버전과 설치 과정이 약간씩 다른 거 같더라고요.

맥북에어

 

그리고 다른 분들의 경험을 잠깐 둘러보니 USB 저장공간이 필요하다고 해서 준비를 했는데 제가 사용하는 맥북에서는 굳이 따로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냥 윈도우 이미지 파일만 있으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해볼게요.

 

맥북 윈도우

▲ 먼저 [Launchpad] 메뉴로 이동해서 [기타]로 이동하고요.

 

부트캠프

▲ [Boot Camp 지원]을 선택합니다.

 

소개

▲ 부트캠프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개 글이 보이는데요. 뭐 하는 녀석인지 굳이 정리 안 해도 되겠죠? 대충 한 번 읽어보고 계속 버튼을 눌러서 넘어갑니다.

 

이미지 파일

▲ 다음 화면에서는 준비한 이미지 파일의 경로를 지정하고 파티션의 공간을 생성하기만 하면 되는데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맥북의 공간이 상당히 빈약하죠?ㅠ.ㅠ 가장 기본형이라서...ㅎㅎ 그래도 어차피 저장공간은 따로 있으니 하드디스크의 공간은 윈도우와 나눠쓰기로 하고 윈도우에게 공간을 내줬고요. 파티션의 크기는 중간에 있는 '동그란 점' 부분을 드래그해서 좌우로 움직이면 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저는 처음에.... 익숙한 윈도우7을 계속 사용하기 위해서 7의 이미지 파일을 준비해서 진행을 했거든요. 그런데...

 

승인

▲ 제가 사용하고 맥북에서는 윈도우8 이상의 64비트 운영체제만 지원을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윈도우10으로 갈아타기로 하고 이미지 파일을 다시 구해서 진행을 했습니다.

윈도우 지원 소프트웨어

▲ 이제 제대로 진행이 되는군요.

 

맥 비번

▲ 이 과정에서 두 번 정도 비밀번호를 입력해줘야 하니 될 수 있으면 자리를 지키시고요. 시간은 몇 분 안 걸립니다. 그렇게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맥북이 스스로 재시동 되면서...

 

윈도우 시작

▲ 이렇게 윈도우 설치를 시작하게 됩니다.

 

설치

▲ 맥북에서 윈도우 이미지를 보니 반갑네요.^^ 계속 진행을 해봅니다.

 

제품키

▲ 다음 화면에서는 제품키를 입력해줘야 하는데요. 저는 이미지 파일을 따로 구하고 제품키는 검색을 해서 다른 분이 공유하신 걸 사용했습니다. 이미지 파일이나 제품키는 구글 검색하시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10 프로

▲ 제품키는 윈도우10 'HOME'과 'PRO'가 구분되어 있더군요. 저는 프로 버전을 선택했고요.

 

사용조건

▲ 사용 조건에 동의를 하고 다음 단계를 진행했습니다.

파티션

▲ 이제 윈도우를 설치할 파티션을 선택해주는 화면이 나타나는데 앞에서 할당한 파티션을 선택하고 [다음]을 진행하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삽질을 한 번 했었네요.^^ 처음 해보는 거라서 다른 분들의 경험을 먼저 둘러봤었는데 몇몇 분들은 여기서 윈도우를 설치할 파티션을 선택하고 아래쪽에 보이는 [포맷] 메뉴를 선택해서 그 안의 내용을 모두 삭제한 후 설치를 진행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포맷을 했더니 다 지워져버려서인지 안 되는 겁니다.ㅠ.ㅠ

 

이 부분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예전 맥북과 최근 맥북의 차이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여하튼 저는 포맷을 하니 안돼서 다시 처음부터 진행을 한 후 포맷 없이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진행

▲ 그랬더니 그동안 수도 없이 윈도우 포맷을 하고 재설치 할 때마다 봐 왔던 마지막 화면이 나타나네요.^^ 이제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잠깐 바람 쐬고 오세요. 그러면....

 

맥북 윈도우 설치

▲ 맥북이 재시동 되면서 윈도우가 시작됩니다.

 

완료

▲ 다 됐네요.^^ 이제 각종 드라이버만 잡아주면 되는데 가장 시급한 건 와이파이 연결이겠죠? 인터넷 연결이 안 되면 아무것도 못하니 바로 맥으로 돌아가서 3DP Net이라는 프로그램을 받아와서 설치하고 무선랜 연결부터 했습니다. 저 프로그램은 모든 무선랜 드라이버를 잡아주는 녀석인데 어떤 노트북이든 설치하면 바로 와이파이를 잡을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글에서 자세히 정리하겠지만.... 맥북과 윈도우 중 어떤 걸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는 맥북이 켜질 때 [Option] 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Mac과 Windows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나니 참고하시고요. 맥북을 켰을 때 기본적으로 부팅될 운영체제도 설정할 수 있는데 다음 글에서 각종 드라이버 설치 및 부팅 설정 관련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자세히 정리하기로 하고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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