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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 기초 시퀀스 자기 유지 회로

abc0123 2018. 6. 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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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c 기초 시퀀스 자기 유지 회로

 

이번 글에서는 시퀀스 명령을 사용한 자기 유지 회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초보가 plc 기초 공부하면서 노트처럼 정리하는 글이니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있다면 가볍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ㅎ)

 

시퀀스를 사용한 자기 유지 회로라...? 말이 어렵군요. ㅎ 간단하게 생각해서 집안에 들어가면서 전등을 켠다고 가정해볼게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이런 가정의 전기 회로에서는 전등을 계속 켜진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스위치를 한쪽 방향으로 고정을 시키게 되어 있잖아요? 당연히 반대쪽으로 스위치를 누르면 꺼지고요.

 

plc 기초

 

하지만 PLC의 입력 모듈에 사용되는 스위치는 대부분 누를 때만 입력신호가 들어가는 푸시버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계속 점등을 하고자 하다면 어떤 물리적인 힘을 가해서 푸시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죠.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자기 유지 회로인데요. PLC는 정보를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이 있어서 ON/OFF 정보를 1또는 0으로 저장하고 있다가 원하는 시점에 그 값을 변경해서 출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자기 유지 회로

 

즉, 푸시버튼을 한 번 누르면 ON 정보를 메모리에 1로 저장을 합니다. 그리고 이 값이 변경되기 전까지는 계속 전등이 켜져 있게 되는 거죠. 그 상태로 계속 유지가 되다가 OFF 정보에 해당하는 0의 값이 들어오면 소등을 하게 되는데요. OFF 데이터가 들어오기 전까지 ON 상태를 유지하는 회로를 자기 유지 회로라고 합니다.

 

 

그리고 PLC에서는 1개의 출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자기 유지 회로 1개 이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가장 기본 코딩을 해봅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ON 입력 신호에 해당하는 X0 그리고 OFF 신호를 전달할 X1을 각각 누를 때마다 내부 비트 메모리 M1의 상태를 변경하고 (1 또는 0) 그 값에 의해서 출력 Y20을 제어하는 내용입니다.

 

입력

 

즉, a 접점인 X0을 눌렀다가 떼면 M1에 1의 값이 저장되고 그 값에 의해서 Y20(전등)이 켜지게 됩니다. 그리고 b 접접인 X1을 누르기 전까지는 M1이 1인 상태로 자기 유지를 하다가 X1을 눌러서 입력 신호를 끊으면 M1의 값이 0이 되고 당연히 Y20 역시 OFF가 됩니다.

 

일단 X0를 눌렀다가 떼서 ON 입력 신호를 줘보겠습니다.

 

출력

▲ X0 푸시버튼을 눌렀다가 뗀 상황인데 M1에 ON 신호가 들어간 상태에서 계속 켜져 있는 걸 확인할 수 있고요. X1을 누르기 전까지는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X1을 눌러서 M1을 잘라주면 그 값이 0이 되면서 출력도 정지되겠죠?

 

리셋

▲ 역시 X1의 버튼을 눌렀다가 뗀 상태인데 이 녀석이 눌렸을 때 M1의 값이 잘리면서 0으로 바뀌고 자기 유지와 출력 모두 정지가 된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자기 유지 회로에 대한 내용을 제 머릿속에 잡힌 개념대로 노트 정리하듯이 두서없이 기록을 했는데... 저 혼자만 이해할 수 있는 글이 될 수도 있겠군요. ㅎ 여하튼 앞으로 PLC 프로그램을 하나씩 작성하면서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으면 기록을 하기로 하면서 이만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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