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클라우드 백업 해제로 용량 부족 메시지 없애기
어느 날부턴가 핸드폰(아이폰)을 사용하려고 하면 화면에 iCloud 저장 공간이 거의 가득 찼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중요한 자료는 따로 백업을 해놓기 때문에 사용하지도 않는 녀석인데 아이폰과 연동돼 자동으로 백업이 되다 보니 용량이 가득 차서 자꾸 귀찮게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그 내용을 살펴보니 역시나 사진이 대부분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클라우드 백업 자료 중에서 사진만 제거하는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사진 이외의 자료들은 큰 비중이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메시지는 볼 일이 없을 거 같다.)
이 메시지를 처음에 접할 때 몇 번은 그냥 넘어갔는데 매일 보게 되니 은근 짜증이 난다. ㅎㅎ후다닥 사진의 백업을 제거해보자.
▼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해제하기 위해서 먼저 설정 페이지로 이동하니 여기서도 역시 'iCloud 저장 공간이 거의 가득참'이라는 메시지가 보인다. 설정을 위해서 [Apple ID, iCloud, iTunese 및 App Store]를 선택해서& 이동하자.
▼ Apple ID 페이지로 이동하면 iCloud 메뉴가 보이는데 선택해서 이동한다.
▼ 아이클라우드 페이지로 이동하니 역시나 공간이 가득 차있는데 그중에 사진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는 되는 거 같다. [저장 공간 관리]를 위해서 선택해서 이동해보자.
▼ 관리 페이지로 이동해보니 전체 5G 중에서 사진이 3.7G를 차지하고 있다. 이 녀석만 백업을 제거해도 공간이 부족할 일은 없을 거 같으니 사진을 선택해서 해제를 시켜본다.
▼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해제하기 위해서 [비활성화 및 삭제] 메뉴를 클릭한다.
▼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데이터가 모두 제거되기 때문에 확인하는 메시지가 한 번 더 나오는데 중요한 사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진행하는 게 좋을 거 같다. 그리고 혹시 나중에라도 다시 설정을 복구하고 싶다면 30일 이내에만 이 설정을 취소시키면 될 거 같다.
▼ 나는 중요한 사진은 따로 백업을 해 놓기 때문에 미련 없이 [사진 및 비디오 삭제] 메뉴를 선택을 했더니.... 다음과 같이 사진과 비디오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이 모두 비워지면서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꽤 많이 확보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외에도 아이클라우드 용량을 차지하는 녀석들이 몇 개 있는데 이것들은 굳이 설정을 해제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
이렇게 해서 아이클라우드 백업 중에서 사진을 해제시켜봤는데 아마 iCloud를 사용하다가 가득 찼다는 메시지를 보게 되는 분들 대부분 나처럼 사진 때문에 귀찮은 메시지를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사진 백업만 해제시켜도 상당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