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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uino에서 MG995 서보모터 제어

abc0123 2017. 9.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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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두이노 키트 하나를 구입했는데 그 안에는 당연히 각종 센서와 함께 sg90이라는 작은 서보모터 하나가 들어있었다. 그 녀석을 이용해서 다양한 예제를 만들어보고 개념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건 사실이지만 너무 작고 약해서 이걸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가 심심해서 놀러 간 지인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고 굴러다니는 MG995 서보모터를 발견했는데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확실히 그 크기가 차이가 난다.ㅎㅎ

 

MG995모터

 

▲ 두 개가 연결이 되어 있는데 아래쪽 녀석은 좌. 우로 움직이고 위쪽은 위. 아래로 움직이도록 골격을 이용해서 조립을 해놨더라. 아마도 카메라를 상, 하, 좌, 우...로 움직이면서 사용했던 녀석들 같은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기에 내가 냉큼 챙겼다. ㅎㅎ

 

 

이 블로그의 바로 앞글에서 프로세싱을 이용해서 서보모터를 제어하던 예제를 작성해봤던 터라 바로 이 녀석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는데..ㅠ.ㅠ 그 크기만큼이나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더라. 혹시 몰라서 기본 5V인 아두이노와 연결을 했는데 순간 아두이노에 충격이 오면서 꺼져버린다.

 

sg90처럼 작은 것들을 사용할 때는 그런 걱정이 없는데 이 녀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뭔가 해결 방법을 찾아봐야 했고 트랜지스터를 이용해서 전압을 증폭시켜봤는데 아래 영상과 같이 제대로 컨트롤이 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트랜지스터 역시 그냥 굴러다니는 녀석을 사용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전압이 역류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다이오드까지 연결을 했으니 아두이노 보드에 충격이 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시간이 지난 후에 이 글을 보고 참고하기 위해서 회로도까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놓자.

 

보드

 

▲ 먼저 아두이노에서는 5V 전압과 GND에서 음극을 흘려보내고 있으며 디지털 8번 핀에 서보모터를 연결했다. 그리고 지난번 글에서 정리했던 소스 코드를 그대로 사용해서 제어를 하고 있는데 차이점은 빵판 에서 트랜지스터와 다이오드를 설치해준 것뿐이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소스 코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잠깐 참고해보시길 바라고...

 

서보모터

 

빵판

 

▲ 그라운드로 들어오는 전압을 트랜지스터를 통해서 모터로 보내고 있으며 전류가 역류하는 걸 방지하지 위해서 다이오드를 설치한 모습이다. 아주 간단한 회로지만 지간이 지나면 또 생각이 나지 않을까 해서 블로그에 이렇게나마 정리를 해 놓는다.

 

회로도

 

이렇게 해서 기본 5V 전압을 갖고 있는 아두이노에서 이보다 더 큰 전압을 요구하는 MG995 서보모터를 제어하는 과정을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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