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인인증서를 갱신했더니 여기저기로 옮겨야 할 곳들이 많다. 그래봐야 기존 하드디스크에 있는 녀석을 USB와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과정뿐이지만 캡쳐해서 이렇게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옮기려니 이 또한 시간이 꽤 소요가 된다. ㅎㅎ 그래도 이 또한 나의 일상이기 때문에 기록을 해본다.
일단 앞글에서 갱신하는 과정과 USB로 옮기는 과정은 정리를 했었는데 혹시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 글들 잠깐 참고하시고....
이번 글에서는 공인인증서 스마트폰으로 옮기기에 대해서 정리를 해본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건 당연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이고 이 둘을 굳이 연결할 필요까지는 없다. 단 스마트폰에는 해당 은행의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가 됐으면 일단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스마트폰으로 인증서를 보내는 기능을 이용하자.
▲ 이 기능은 공인인증센터에서 제공하는데 어느 홈페이지든 랜딩 페이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선택해서 이동하자.
▲ 여러 가지 메뉴 중에서 [스마트뱅킹용 인증서 복사] 기능이 있다. 이걸 이용하면 PC에 있는 걸 스마트폰으로 보낼 수도 있고 반대로 스마트폰에 있는 걸 PC로 가져올 수도 있으니 이 글과 반대되는 상황이라도 이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 이 기능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서 안드로이드는 3.0 버전 이상부터 가능하고 아이폰은 8.0 이상부터 가능하다고 하니 혹시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안되어 있다면 먼저 그것부터 한 후 이 기능을 이용해야 할 것이다.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PC와 스마트폰 어느 방향이든 복사를 할 수 있는데 글의 제목처럼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위해서 해당 메뉴를 선택을 했다. (QR 코드로 복사해서 진행할 수도 있지만 처음 해보다가 혹시 어리버리 시간만 허비할지 몰라서 그냥 기존에 알고 있던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 ㅎㅎ)
▲ 여하튼 다음 단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보낼 인증서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현재 내 컴퓨터에는 하나만 존재하기 때문에 이 녀석을 선택한 후 암호를 입력하고 확인을 했다.
▲ 그러자 스마트폰에 표시된 12자리의 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나타나는데 그 위쪽에 휴대폰에서 "인증서 가져오기"를 실행해서 나타나는 번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일단 스마트폰의 앱을 실행시켜서 하라는 대로 해보자.
▲ 스마트폰에서도 역시 [공인인증센터]로 이동해서 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선택을 해서 이동했다.
▲ 그리고 인증서 가져오기 중 [PC에서 가져오기] 메뉴를 선택하니....
▲ 이렇게 12자리의 번호가 나타난다. 이걸 그대로 컴퓨터에 입력을 해보자.
▲ 그림처럼 휴대폰 쪽에서 출력한 숫자를 그대로 입력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 그러자 컴퓨터 쪽에서 할 일은 다 했다면서 핸드폰에서 마무리를 하라고 하는데...
▲ 이쪽에서는 옮겨올 녀석의 비밀번호를 한 번 요구한다. 입력하고 확인을 하면 모든 과정이 완료가 된다.
▲ 이렇게 PC에 저장되어 있는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옮기기 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고 한 번 옮겨 놓으면 1년 동안은 신경 안 쓰고 사용할 수 있다. 이제 핸드폰에서도 옮겨진 녀석을 이용해서 로그인을 해보고 마무리하자.
▲ 그림에서 표시한 만료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난 글에서 오늘 갱신한 인증서인 걸 알 수 있다. 암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해보자.
이렇게 해서 공인인증서 스마트폰으로 옮기기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USB로 옮기는 과정보다는 조금 복잡할 수 있지만 보안의 중요성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 과정이야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이제 컴퓨터, USB, 스마트폰에 모두 옮겨 놓았으니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