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굽기 차에서 듣기 좋은 노래
하루에 출퇴근하는 시간 외에는 거의 운전할 일이 없지만 그래도 러시아워에는 차에서 제법 시간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차에서 듣기 좋은 노래 CD를 몇 장 갖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마땅히 들을 노래가 없는 거 같았고 오늘 마침 책상에서 굴러다니는 디스크가 한 장 있길래 노래 몇 개 골라서 CD 굽기를 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이런 거를 할 때는... 나도 처음에 다른 블로그의 글을 보고 도움을 받아 했던 것처럼 이 과정을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블로그에 정리를 해본다.
▲ 오늘 누가 두고 갔는지 책상 위에 굴러다니는 새 디스크가 한 장 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용량은 700MB이고 80분 분량의 노래(80 min Music)만 넣을 수 있지만.... 데이터는 USB를 이용해서 저장하기 때문에 이 녀석의 필요성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그래서 차에서 들을 노래라도 넣어보려고 한다.
나 같은 초보님들 참고하시라고 한 가지 언급하자면 이렇게 CD 굽기 할 때 컴퓨터에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이미 컴퓨터에 있는 [Windows Media Player]에 그 기능이 있기 때문에 버튼 몇 번 클릭으로 바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노래 파일을 준비해보자. 시간을 체크하면서 최대 80분 이내의 MP3 파일을 준비하면 된다.
▲ 내가 준비한 노래는 총 6곡으로 시간은 약 71분이다. 노래들의 시간도 CD 굽기 할 때 체크해볼 수 있는데 아래쪽에서 확인해보기로 하고 일단 [Windows Media Player]를 실행시키자.
▲ 아마 대부분 모니터 아래쪽 작업표시줄에 이 녀석이 보일 것이다.
▲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한 후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는 [굽기] 탭을 클릭해서 진행하면 된다.
▲ 굽기 메뉴로 이동하면 그림처럼 빈 디스크를 넣을 준비를 하면서 노래는 목록에 끌어다 놓으라고 한다. 설명대로 준비한 음악들을 선택해서 끌어다 놓자.
▲ 그러자 이렇게 노래 목록이 만들어지면서 그 시간들을 하나씩 체크해볼 수 있고 전체 시간 (71:33)도 확인할 수 있다. 앞에서 봤듯이 이 녀석은 80분까지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노래의 시간을 체크해서 준비하고 [굽기 시작] 버튼을 눌러보자. (참고로 아직 컴퓨터에 디스크를 넣지 않은 상태이지만 미리 넣어놔도 무관하다.)
▲ CD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빈 디스크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출력되는데 디스크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굽기가 된다다. 넣어보자.
▲ CD를 넣고 몇 초 있으니 화면에 보이던 메시지가 없어지면 바로 굽기 시작을 한다.
▲ 이 굽는 과정을 정확히 시간 체크해보지는 않았지만 약 2분 정도 소요됐던 거 같다. 그리고 이 과정을 마치면 컴퓨터의 CD 드라이브가 스스로 튀어나오면서 완료가 된다.
이렇게 해서 차에서 듣기 좋은 노래를 CD에 굽는 과정을 살펴봤는데 마치기 전에 한 가지 기본 상식만 정리하고 마감한다. 이 방법대로 디스크에 노래를 구워버리면 앞으로 이 녀석은 재사용 할 수 없다. 혹시 한 장의 CD를 재사용 하려면 CD-R이 아닌 RW라고 쓰여있는 걸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맨 앞의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내가 사용하는 건 R이고... 물론 RW가 가격은 약간 더 비싸지만 별 차이 없다. 여하튼 혹시 나처럼 R을 사용하면서 노래를 지웠다가 다시 넣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까봐 정리하면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