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명절 연휴 중에서 가장 길었던 2017년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지난 토요일 통영 욕지도 좌대낚시를 1박 2일로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낚시를 좋아하지만 이번에 함께 간 선배를 제외하고 주변에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 연휴를 이용해서 그 선배와 동생 가족과 함께 장장 7시간을 소요해서 통영 욕지도까지 다녀왔다. ▲ 11시 20분에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 아침 7시 집에서 출발해서 열심히 통영 쪽으로 달리다가... 아무리 시간이 없다지만 고속도로를 달리는 즐거움은 누리기 위해서 섬진강 휴게소에서 잠깐 각종 볼일(?)을 본다. ▲ 그리고 열심히 달려서 3시간 만에 도착한 통영 삼덕항에서 매표를 하고 잠깐의 시간이 남아서 몇 년 만에 보는 맑은 바..